Musicians

막스
브루흐

하나의 걸작에 가려진 낭만주의의 거장

Max Bruch · 1838 — 1920

사람들은 내가 바이올린 협주곡 1번만쓴 것처럼 대한다. 저 저주받은 곡!

막스 브루흐

하나의 걸작이 만든 영광과 비극

막스 브루흐

막스 브루흐는 음악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원 히트 원더’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장르의 최고봉으로 꼽히지만, 정작 브루흐 자신은 이 한 곡에만 매달리는 청중을 평생 원망했습니다.

쾰른에서 베를린까지 — 길고 외로운 여정

1838년 쾰른에서 태어난 브루흐는 어머니(유명한 소프라노이자 음악 교사)에게서 첫 음악 교육을 받았습니다. 14세에 이미 교향곡을 작곡할 만큼 조숙한 재능을 보였고, 페르디난트 힐러와 카를 라이네케에게 사사했습니다. 1866년, 28세의 나이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완성하여 요제프 요아힘의 조언을 받아 개정한 뒤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838
쾰른 출생
1866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완성
1880-83
리버풀 필하모닉 지휘자
1881
'콜 니드라이' 작곡
1891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 교수 취임
1920
베를린에서 서거, 82세

저 저주받은 곡 — 원 히트 원더의 비극

재평가의 시대, 200곡의 보물창고

21세기에 들어 브루흐의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콜 니드라이는 첼로 레퍼토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점점 더 많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레퍼토리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교향곡과 실내악도 새로운 녹음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합창곡들은 유럽 각지에서 다시 연주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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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바이올린콜 니드라이유대음악스코틀랜드첼로협주곡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