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nos · Scientists

조슬린
벨 버넬

우주의 등대를 발견하다

Jocelyn Bell Burnell  ·  1943 —

과학은 예상치 못한 것을 찾는 것이다.

— 조슬린 벨 버넬

규칙적인 신호를 발견하다

조슬린 벨 버넬(Jocelyn Bell Burnell). 1967년 대학원생 시절 최초의 펄서를 발견한 북아일랜드 출신의 천체물리학자입니다. 펄서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로, 정밀한 시계처럼 규칙적인 전파를 방출합니다.

1943년 벨파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 전파망원경 데이터에서 이상한 신호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녹색 인간(LGM)'의 신호가 아닐까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끈기 있는 관찰자

벨은 아버지가 설계를 도운 아르마 천문대 근처에서 자랐습니다. 글래스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앤터니 휴이시 교수의 지도 아래 전파천문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전파망원경 건설에 직접 참여했고, 매일 수백 피트의 차트 기록지를 분석했습니다. 이 꼼꼼한 작업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놓쳤을 미약한 신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943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출생
1965
케임브리지 대학원 입학
1967
최초의 펄서 발견
1974
노벨상 논란 (수상 제외)
2018
브레이크스루 특별상 수상
2021
코플리 메달 수상

우주의 새로운 천체

1967

펄서 발견

규칙적인 전파 펄스를 방출하는 천체를 최초로 발견. 중성자별의 존재를 확인.

1968

네이처 논문

펄서 발견을 발표한 역사적 논문. 천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음.

평생

엑스선 천문학

엑스선 쌍성계와 감마선 천문학 분야에서 계속 연구.

2018

장학금 기부

브레이크스루상 상금 240만 파운드 전액을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

중성자별의 증거

펄서의 발견은 1934년 바데와 츠비키가 예측한 중성자별이 실제로 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중성자별은 거대한 별이 폭발한 후 남은 초고밀도 천체입니다.

펄서는 중력파 검출,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검증, GPS보다 정밀한 시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1974년 발견된 쌍성 펄서는 중력파의 간접 증거를 제공했습니다.

노벨상 논란

1974년 노벨 물리학상은 펄서 발견으로 수여되었지만, 실제 발견자인 벨은 제외되고 지도교수 휴이시만 수상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를 부당하다고 비판했으며, 벨 자신은 품위 있게 대응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벨 버넬은 2018년 브레이크스루 특별상으로 받은 약 240만 파운드(40억 원) 전액을 여성, 소수민족, 난민 학생들을 위한 물리학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그녀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회장, 물리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과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발견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펄서중성자별전파천문학케임브리지여성과학자브레이크스루상장학금L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