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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René Descartes · 1596 — 1650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

근대 철학과 수학의 아버지

르네 데카르트

르네 데카르트. 프랑스 투렌 지방에서 태어나 철학과 수학의 역사를 영원히 바꾼 천재입니다. 그는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의 기초를 찾아 “방법적 회의”를 제창하고, 수학에서는 좌표계를 발명하여 기하학과 대수학을 통합했습니다.

회의를 통한 확실성의 추구

데카르트는 라 플레슈 예수회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책”을 읽기 위해 여행을 떠났고, 1619년 11월 10일 밤, 세 번의 꿈을 통해 새로운 학문의 방법을 발견했다고 전해집니다.

1596
프랑스 투렌 지방 라에에서 출생
1619
새로운 학문 방법의 영감을 받은 ‘세 번의 꿈’
1637
『방법서설』 출판
1641
『성찰』 출판
1650
스톡홀름에서 별세

해석기하학의 창시

데카르트의 가장 위대한 수학적 업적은 해석기하학의 창시입니다. 1637년 『방법서설』의 부록 ‘기하학’에서 그는 좌표계를 도입하여 기하학적 문제를 대수적 방정식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방법적 회의

데카르트는 확실한 지식의 토대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했습니다. 감각, 기억, 심지어 수학적 진리까지 의심했지만, 의심하고 있는 자신의 존재만은 의심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Cogito, ergo sum”의 출발점입니다.

대수학과 기하학의 통합

데카르트의 해석기하학은 단순히 좌표계를 발명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는 기하학적 곡선을 대수 방정식으로, 대수 방정식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자유롭게 변환하는 체계를 수립했습니다. 이 통합으로 인해 2천 년간 분리되어 있던 기하학과 대수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융합되었고, 이후 미적분학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데카르트의 부호 법칙

다항 방정식의 양의 실근의 개수는 계수의 부호가 바뀌는 횟수 이하이며, 음의 실근의 개수는 x를 −x로 치환했을 때의 부호 변화 횟수 이하라는 법칙입니다. 이 규칙은 방정식의 근의 성질을 파악하는 데 오늘날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데카르트는 또한 접선 문제, 법선 문제 등 곡선의 기하학적 성질을 대수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개척하여 미적분학 이전 시대에 변화율 개념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근대 사상의 설계자

데카르트는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칸트에 이르는 모든 근대 철학자들이 그의 문제의식을 계승하거나 비판하며 발전했습니다. 수학에서 해석기하학은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학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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