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ers
한스게오르크 가다머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해석학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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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Georg Gadamer · 1900 — 2002
“이해한다는 것은 항상다르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 가다머, ‘진리와 방법’소개
철학적 해석학의 완성자

철학적 해석학의 완성자. ‘진리와 방법’(1960)으로 인문학적 이해의 본질을 밝히고, 과학적 방법론으로 환원될 수 없는 진리의 영역을 옹호한 독일 철학자입니다. 하이데거의 제자이면서 독자적 사유를 전개했습니다.
생애와 여정
한 세기를 관통한 대화의 철학자
가다머는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일찍이 하이데거를 만나 결정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 출판된 1927년, 가다머는 이미 스승의 사유에 깊이 침잠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다머는 하이데거와 달리 정치적 위험에서 비교적 거리를 두었고, 전후 독일 학계의 재건에 기여했습니다.
1900
마르부르크에서 출생
1922
하이데거에게 사사, 결정적 철학적 영향
1929
마르부르크 대학 교수자격 취득
1939
라이프치히 대학 교수
1947
프랑크푸르트 대학으로 이동
1949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야스퍼스 후임)
1960
‘진리와 방법’ 출판 — 대표작
1981
데리다와의 논쟁(해석학 vs 해체)
2002
하이델베르크에서 사망(102세)
대표 작품
철학적 혁신
핵심 사상
지평 융합, 선입견의 긍정, 놀이로서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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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통찰
102년의 삶
한 세기를 관통한 대화
가다머는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태어나 21세기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차 대전, 바이마르 공화국, 나치즘, 동서 분단, 통일, 포스트모더니즘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철학자입니다. “나는 대화를 통해 배웠다”는 그의 말처럼, 한 세기에 걸친 대화가 해석학을 완성했습니다.
유산과 영향
인문학과 사회과학 방법론의 토대
가다머의 해석학은 문학비평, 역사학, 신학, 법학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버마스와의 논쟁은 현대 비판이론의 중요한 사건이며, 리쾨르의 해석학적 현상학도 가다머의 성과 위에서 전개되었습니다. ‘이해’라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 활동에 대한 그의 성찰은 인문학이 과학과 다른 고유한 진리를 가진다는 확신을 철학적으로 정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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